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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랠리 기로,환율1120원선 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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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랠리 기로,환율1120원선 사수

원달러환율 0.9원 내린 1122.4원 마감

원달러환율이 저점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1120원선을 지켜냈다. 사진/글로벌 이미지 확대보기
원달러환율이 저점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1120원선을 지켜냈다. 사진/글로벌
[글로벌이코노믹 김은성 기자] 원달러환율이 저점 인식에 따른 매수세 유입에 1120원선을 유지했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9원 내린 1122.4원에 장을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5.3원 내린 1118.0원에 장을 시작해 하락폭을 좁혔다.
기대를 모았던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지만 저가 매수세가 유입돼 1120원선을 사수했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23일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는 건강보험법안인 '트럼프케어'의 미국 하원 표결이 진행돼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케어가 통과하지 못할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공약한 주요 경제 정책도 연기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케어 통과 여부는 향후 환율의 향방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같은 날 옐런 연준의장의 연설도 예정돼 있어 향후 미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추가 힌트가 나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100엔당 1007.95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보다 1.18원 상승했다.

김은성 기자 kes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