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50분께 전 거래일 종가보다 0.6원 내린 1121.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22.5원에 장을 시작했다.
트럼프노믹스의 첫 시험대인 트럼프케어가 통과되지 못하면 세제개편안 등의 경제정책도 잇따라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시장에서는 트럼프케어 표결연기에 따른 관망세로 약달러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출 네고물량 유입 등이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당국 개입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단이 제한돼 박스권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은성 기자 kes0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