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한 신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할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사업형 지주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SK 정관은 일부변경을 통해 ▲회사는 이해관계자간 행복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도록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도록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 ▲회사는 경제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사회적 가치 창출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성장한다 등이 추가됐다.
SK㈜ 관계자는 “통합지주사 출범 이후 바이오·제약과 반도체 소재, ICT융합 등 미래 신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며 “SK머티리얼즈와 SK바이오텍 등 주요 자회사들은 인수된 이후 1년 만에 실적이 20~3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실트론을 인수하면서 반도체 소재 사업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의약품 생산업체인 SK바이오텍의 대규모 증설도 진행 중이다”고 덧붙였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