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요미식회’ 특별 게스트 자리에는 연남동의 변천사를 꿰뚫고 있다고 말하는 방송인 ‘서현진’, 개그계의 미식가 개그맨 ‘양세찬’ 그리고 구수한 입맛의 아이돌 에이핑크 ‘김보미’가 출연했다.
< 수요미식회 연남동 맛집 TOP3 리스트 >
● 술을 부르는 일본식 곱창전골과 튀김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동교로38길/홍대입구역)에 위치한 ‘나노하*’ 이자카야 집이다.
깔끔하게 똑 떨어진 맛을 자랑한다는 이 집의 대표메뉴는 일본식 대창전골 ‘모츠나베’와 모둠튀김이다.
대창전골은 이 집 만의 비법으로 만든 맑고 깔끔한 육수에 마장동에서 공수한 대창을 깨끗이 손질해 각종 채소를 더해 재료의 깊은 맛을 낸다고 한다.
이현우는 대창이라고 하면 맛이 무거울 것 같지만 양배추에서 우러나는 단맛이 가벼움을 느끼게 해준다는 맛평가를 남겼다.
이어 신동엽은 대창을 특별하게 맛볼 수 있는 요리인 것 같다고 요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 집의 모츠나베는 25,000원이며, 모듬튀김은 18,000원인데 새우, 사과가리비, 아스파라거스, 가지가 튀겨져서 나온다.
● 소주 안주로 파스타를 먹으며 의외의 꿀 조합을 만날 수 있는 식당은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연희로1길/홍대입구역) ‘바리티*’다.
이탈리아음식 전문점인 이곳에서는 소주를 곁들일 수 있는 파스타를 판매해 이탈리안 선술집 느낌을 전한다.
이 집의 대표메뉴는 16,000원에 맛볼 수 있는 ‘라구 파스타’이다.
‘라구 파스타’는 토마토소스와 고기를 범벅해 만든 이탈리아 요리인데 이 집에서는 고기 위주로 만들어 낸다고 한다.
서현진은 라구 파스타에 대해 토마토소스가 들어가지만 오일 베이스 느낌이 강했고 특히 바질, 이탈리안 파슬리 등의 향이 좋았다는 맛평가를 했다.
그리고 또 다른 대표메뉴 ‘트리빠’는 맛본 신동엽은 이탈리안 식당에서 왜 소주를 파는지 그 이유를 확실하게 보여준 메뉴라고 말했다.
다양한 소의 내장을 주재료로 만든 ‘트리빠’ 요리는 24,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 중국 느낌이 제대로 담긴 중국식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중식당은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동교로/홍대입구역)에 위치한 ‘서대문 양**’집이다.
양꼬치를 주메뉴로 하고 있는 이 집에서는 다양한 중국 가정식 요리와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얼큰함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고 한다.
‘사천매운전골’에 대해 서현진과 전현무는 매울 것 같았지만 맵지 않아 중국요리 입문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메뉴라고 소개했다.
이 집의 대표메뉴 사천매운전골은 25,000원, 양갈비살 꼬치 13,000원이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