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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사전환 보류, 코스피 2160선 '주춤'…외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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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지주사전환 보류, 코스피 2160선 '주춤'…외인 하루만에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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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전일 미국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추진중인 '트럼프 케어'의 표결이 하루 연기되면서 3대 주요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4.72 포인트(0.02%) 하락한 2만656.58, S&P500 지수는 2.49포인트(0.11%) 낮은 2345.96에 거래를 마쳤다.

나스닥 지수는 3.95포인트(0.07%) 내린 5817.69에 거래가 종료됐다.

이날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한 뒤 2180선 가까이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다시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인은 하루 만에 매도로 돌아섰다. 순매도규모는 884억원에 달한다. 개인도 1826억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211억원 사자에 나섰다.

코스피지수는 24일 전거래일 대비 0.17% 하락한 2168.95로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주회사 전환이 지금은 어렵다고 밝히면서 0.72%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삼성물산7.27%, 삼성생명 1.33%, 삼성에스디에스 8.47% 등도 동반하락했다.

현대차0.61%, 현대모비스 2.17%, SK1.69%, POSCO0.89%, SK텔레콤 0.95% 등도 약세를 나타냈다.

반면 SK하이닉스 2.17%,NAVER 0.93%, 신한지주1.34%,LG1.00%,LG전자 0.28% 등은 강세를 보였다. .

이날 한반도 사드(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보복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화장품주가 미국 하원에서 중국의 사드 보복을 규탄하는 결의안이 발의에 동반상승했다.

아모레퍼시픽 2.13%, LG생활건강 0.49%, 코스맥스 5.02%, 에이블씨엔씨9.68%, 한국콜마 6.81% 등이 강세를 나타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