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저소득층은 아직도 20%대를 기록, 살림살이가 여전히 빠듯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 월평균 소비지출은 179만원이다. 이 가운데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비중은 15.06%다.
지난해 월평균 소비지출은 255만원으로 2004년과 비교해 42.46% 급증했다. 식료품 및 비주류음료 지출 비중은 13.7%로 오히려 줄어든 것.
소득이 낮을 수록 엥겔지수는 높았다. 분위별로 보면 하위 20%인 1분위의 지난해 엥겔지수는 20.44%다. 이는 평균보다 6.74%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고소득층일수록 앵겔게수의 감소폭은 컸다. 2분위는 15.57%, 3분위는 14.24%, 4분위는 12.68%, 5분위는 11.09%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