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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10개 중 8개에 "독도는 일본땅"…독도침탈 시도 노골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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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교과서 10개 중 8개에 "독도는 일본땅"…독도침탈 시도 노골화

일본이 한국 고유의 땅인 독도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증한 24종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그릇된 주장을 담은 책이 19종이나 된다. 사진은 유인등대를 비롯해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된 동도.이미지 확대보기
일본이 한국 고유의 땅인 독도에 대한 야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최근 일본 문부과학성이 검증한 24종의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그릇된 주장을 담은 책이 19종이나 된다. 사진은 유인등대를 비롯해 대부분의 해양수산시설이 설치된 동도.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일본이 학생의 교과서에 그릇된 주장을 담아 독도침탈 시도를 노골화 하고 있다.

25일 일본 정부가 발표한 고등학교 2학년용 사회과 교과서에 독도가 일본의 영토라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문부과학성이 24일 오후 확정 발표한 교과서 검정결과를 보면 검증을 통과한 24종의 고교 사회과 교과서 가운데 79.2%인 19종에 독도가 일본 영토라는 주장을 담겨 있다.

일본 고등학교 2학년생이 내년부터 사용할 사회과 교과서 10개 중 8개에 독도가 일본 땅이며, 한국이 불법점거하고 있다는 등의 그릇된 내용이 담겨져 있는 것.

일본 문부과학성은 지난 2014년 1월28일 학습지도요령해설서를 개정,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거짓 주장을 지리와 현대사회, 정치경제, 일본사 과목에 넣도록 한 바 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