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도서산간 지역 초등학생과 외국인 유학생간 일대일 멘토링을 진행하는 ‘KT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5기 결연식과 ‘서울 문화체험’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합숙 캠프로 진행된 출범행사에서는 총 70쌍 140명의 멘토와 멘티가 서약서 교환 및 향후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드림스쿨 글로벌 멘토링 5기는 오는 10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한다.
초등학생들은 화상회의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플랫폼 ‘드림스쿨’을 통해 매주 2회 외국어 수업과 멘토 출신 나라의 역사 등 다양한 글로벌 문화 교육을 받는다.
KT는 글로벌 멘토링 5기 멘토는 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등 2개 이상의 언어가 가능한 서울시 내 대학교 소속의 외국인 유학생 70명이 선발됐다고 밝혔다.
2년 연속 글로벌 멘토로 활동을 펼치게된 모니샤(Monisha Das, 23, 서울대)는 “아이들에게 영어와 글로벌 문화를 알려주고, 직접 만나 추억을 쌓으면서 한국 문화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모니샤는 글로벌 멘토링을 계기로 올해 초 방글라데시에서 있었던 KT그룹 임직원 봉사단 활동에서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센터 상무는 “2014년 40명으로 시작한 이래 2017년 140명으로 규모를 확대해가며 아이들의 꿈과 희망의 지렛대가 되어 준 KT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다”며 “앞으로도 KT의 혁신적인 ICT 기술을 토대로 도서산간 지역 사람들의 삶의 질 개선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해결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규태 기자 al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