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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보아오포럼서 韓-中 민간외교활동 첨병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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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보아오포럼서 韓-中 민간외교활동 첨병 역할 수행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중앙)가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이 참석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이미지 확대보기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중앙)가 중국 보아오포럼에서 아시아 스타트업이 참석한 라운드테이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한화그룹이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의 보아오에서 개최된 보아오포럼에 4년 연속 참가했다. 최근 어려워진 우리나라와 중국과의 관계 속에서 활발한 민간 경제외교활동을 펼치기 위함이다.

한화는 26일 국내기업 최초로 아시아 스타트업 20개사를 초청해 ‘From made in asia to created in asia’란 주제로 보아오포럼의 공식 세션 라운드 테이블 행사를 개최했다.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는 주요인사들과 만나 활발한 교류를 펼치며 민간경제외교 사절로서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 상무는 “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아시아 국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얼마나 창의적인 영향력을 선사할 수 있을지 토의해보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했다”며 “아시아 스타트업들이 서로 연결된다면 더 큰 가능성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라운드테이블 참석자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이번 행사 이후에도 정기적으로 모여 스타트업 생태계의 지속적 발전방안을 마련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한편 김 상무는 김용현 한화자산운용대표와 함께 지난 24일 짜오하이샨 중국 텐진시 부시장 일행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최근 투자환경 및 상호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