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8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 이경수(강태오 분), 정해당(장희진 분), 박현준(정겨운 분) 네 남녀의 얽히고 설킨 운명이 그려진다.
유지나를 집으로 불러들이는데 가장 적극적이었던 박성환의 둘째 며느리 고나경(윤아정 분)은 유지나에게 또 다른 제안을 한다.
고나경은 유지나가 박성환의 집에 머물겠다고 하는 진짜 속 뜻을 알고 있다며 박현준과 잘 되도록 돕겠다는 의견을 전한다.
그 가운데 박현준은 과거 정해당의 남자친구 조성택(재희 분)을 빼앗았던 유지나의 만행을 알게 되고 유지나의 뻔뻔스러운 언행에 격분한다.
한편 정해당의 행복을 위해 이별을 고했던 이경수는 눈 수술 후 시력을 되찾은 뒤 정해당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리고 이경수는 ‘자살사건’의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기 위해 박성환의 집을 찾아가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