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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56)] 철을 생산한 사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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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가다(56)] 철을 생산한 사벌국

글로벌이코노믹은 다큐멘터리 사진작가 김경상의 '한반도 삼한시대를 기다'를 연재합니다.

한류문화인진흥재단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김경상 작가는 1990년부터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한 세계 100여곳을 방문해 지난 25년 간 세계문화유산을 카메라에 담아왔으며, 최근에는 한민족의 시원을 밝히기 위해 한·중·일에 흩어져 있는 단군의 흔적을 답사했습니다. 앞서 연재한 '고조선 시대 단군 이야기'에 이어 '한반도 삼한시대 이야기'를 김경상 작가에 의해 생생한 유적과 유물 사진으로 만납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편집자 주>

청리고분 C-14호 석곽묘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새모양 손잡이 잔, 상주박물관
청리고분 C-14호 석곽묘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새모양 손잡이 잔, 상주박물관


철을 생산하였던 사벌국은 이후 새로 생겨난 백제와 마한, 왜(倭,Japan), 신라, 고구려의 경계선상에서 중립국가였다.

상주에서 출토되었다고 전해지는 요녕식 동검과 한국식 동검류의 유물을 통해 사벌국 이전의 역사적 흐름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날이 좁고 직선적인 형태로 세형 동검이라 불리는 초기 철기 시대의 한국식 동검도 살펴볼 수 있다.


초기 철기 시대의 파수부호(把手附壺) 등 도자기류들이 출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