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Y400 차명 'G4 렉스턴' 확정…"원조 프리미엄 SUV 귀환"

[글로벌이코노믹 천원기 기자] 쌍용자동차가 신형 렉스턴 후속 모델로 알려진 'Y400' 차명을 'G4 렉스턴'(Rexton)으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오랜 기다림 끝에 선보이는 플래그십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신차 차명을 G4 렉스턴으로 확정하고 내외관을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기아차 모하비를 비롯해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포드 익스플로러 등 프리미엄 SUV 시장을 적극 공략할 쌍용차의 전략 차종으로 평가된다.

특히 G4 렉스턴은 쌍용차 SUV 라인업의 플래그십 모델이자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의 상징적인 존재인 렉스턴의 브랜드 가치를 계승하는 모델로, 쌍용차는 G4 렉스턴 차명을 통해 네 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을 예고하고 있다.

장중함과 조화로움으로 세계건축의 원형이 되어 온 파르테논 신전(Parthenon)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G4 렉스턴의 외관은 프리미엄 어센틱((Premium Authentic) SUV의 전형을 보여 준다.

쌍용차의 디자인철학 내추럴-본 3모션(Nature-born 3Motion) 중 디그니파이드 모션(Dignified Motion)을 토대로 황금비례(Golden Ratio)를 적용해 궁극의 균형미를 느낄 수 있다.

실내 디자인은 리파인 디럭스(Refined Deluxe)를 주제로 프리미엄 SUV에 걸맞은 럭셔리한 이미지와 감성품질을 확보했고, 2열 탑승객을 포함한 모든 탑승자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는 넉넉한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열정적 자세로 성공의 여정(Journey to Success)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에 삶의 여유를 즐기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시장을 개척했던 렉스턴의 헤리티지를 계승함과 혁명적 변신을 거쳤다"고 설명했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