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험에는 한 TV 방송 프로그램에서 항공 분야 기본상식과 항공기 시뮬레이터 조종에 뛰어난 재능을 가진 영재로 소개됐던 이택현 군과 서울시립화곡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하는 항공 과학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생 중 우수 학생으로 선발된 초·중등학생 3명(정찬혁 정은지 유재성)이 참여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택현 군(14)은 "이전부터 가장 최신의 항공기인 A350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조종해 볼 수 있어서 꿈만 같았다"며 "이번 체험을 통해 '항공기 설계자' 꿈을 이루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4월 A350 1호기 도입 예정으로, 5월 9일 인천-홍콩을 시작으로 8월 이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등 노선에 A350을 운항할 예정이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