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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 2만2000명 몰려 ‘흥행 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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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 2만2000명 몰려 ‘흥행 예감’

효천지구 마수걸이 분양에 실수요층 관심 多…29일 1순위 청약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이미지 확대보기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모델하우스 내부 전경.
[글로벌이코노믹 최영록 기자] 우미건설이 전주 효천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이 흥행에 성공했다.

우미건설은 지난 24일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주말 3일 간 2만2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밝혔다. 비가 오고 기온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효천지구 첫 분양물량이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
전주시 효자동에 거주하는 이모씨(38)는 “도심과 인접해 있어 생활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는 효천지구에서 처음으로 분양물량이 나온다고 해서 관심을 가졌다”며 “단지 인근에 학교가 많아 앞으로 자녀교육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 청약을 넣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단지가 조성되는 전주 효천지구는 전주에서도 가장 주거 선호도가 높은 서부신시가지 및 효자지구와 인접해 있어 편리한 생활기반시설과 교통여건 등을 갖춘 입지적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도시개발사업지구이다. 여기에 삼천 및 삼천산과 인접해 쾌적성을 겸비하고 있고 인근에 초∙중∙고등학교 총 12개 학교가 위치해 있어 지역 내 우수학군을 이루고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삼천동에 거주하는 주부 윤모씨(45)는 “드레스룸, 팬트리 등 풍부한 수납공간이 맘에 들었다”며 “단지 내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카페나 실내체육관 등의 커뮤니티시설도 눈에 띄었다”고 말했다.

전주 효천지구 우미린은 지하 3층~지상 20~25층, 12개동, 전용면적 84㎡ 단일주택형 1120가구로 구성된다. 남향 위주 배치의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일부세대 제외)로 지어져 채광성과 통풍성을 극대화시켰다는 평가다.

청약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30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는 4월 5일 발표하고 계약기간은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최영록 기자 manddi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