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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밸리'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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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에너지밸리' 4차 산업혁명의 요람으로 태동

2017년도 1차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식 전체 기념촬영.(사진=한국전력)이미지 확대보기
2017년도 1차 에너지밸리 투자 협약식 전체 기념촬영.(사진=한국전력)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삼 기자] 한국전력(사장 조환익)는 27일 한전 본사에서 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 한전KDN(사장 임수경)과 함께 글로벌텔레콤 등 23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전은 지금까지 200개의 기업과 에너지밸리 투자협약을 체결하였으며 누적 투자금액 8,810억원 및 6,086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거두었다.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은 ESS분야의 우진산전 등 에너지신산업 기업 13개사와 수․배전반 제조분야의 신창전설 등 전력기자재 기업 10개사 등 총 23개 기업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강소기업들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투자지역으로는 글로벌텔레콤 등 6개 기업이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에, 에코그린텍 등 7개 기업이 광주지역에, 가람전기 등 10개 기업이 나주지역에 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본격화된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은 도입기를 거쳐 2016년까지의 177개의 기업유치를 달성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총 200개의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인 성장기로 접어들었다.

한전은 올해 250개의 기업유치 목표와 함께 대기업과 외국기업의 대규모 투자유치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에너지밸리의 성공기반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기념행사에서는 에너지밸리위원회 위원장인 김황식 전 총리와 장병완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장, 지역주민 및 대학생들의 200개 기업유치 돌파를 축하하는 영상 메세지와 함께 에너지밸리 혁신산단 제품생산 1호 기업인 이우티이씨, 해외수출 1호 기업인 인셀, 본사이전 1호 기업인 새하정보시스템이 각각 감사패를 증정 받았고, 지금까지 에너지밸리 기업유치에 기여한 지자체 및 한전 직원에 대한 공로상 수여도 이루어졌다.

협약식에서 조환익 사장은 “올해는 GE의 HVDC 융합클러스터 구축 등과 같은 대규모 투자실행과 함께 ICT 기업유치 및 육성에 역점을 둘 것”이라며 “이에 에너지밸리를 에너지신산업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로 조성하여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클러스터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03joongbu@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