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국 (NHTSA)은 27일(현지시간) 니로 하이브리드 2017년형 모델에서 전동식 스티어링 어시스트 문제가 발견돼 리콜(번호 17V159)을 명령했다고 밝혔다.
니로는 지난달부터 미국 등 북미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해 초기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번 리콜이 판매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니로는 지난달 미국 출시와 동시에 판매량 2143대를 기록하며 쉐보레 볼트(1820대), 포드 C-맥스(1315대) 등을 제치고 토요타 프리우스(6780대)에 이어 친환경차 판매 2위를 차지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또한 니로는 이달부터 중남미 시장 판매에 본격 나섰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