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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 현장에 ‘무인항공기’ 사용 적극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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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건설 현장에 ‘무인항공기’ 사용 적극 권장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는 지난 23~25일 도쿄에서 ‘2017 일본 무인항공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Japan Drone 2017 홈페이지이미지 확대보기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는 지난 23~25일 도쿄에서 ‘2017 일본 무인항공기 박람회’를 개최했다. 사진=Japan Drone 2017 홈페이지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일본 정부 당국이 건설 현장에 드론 등 ‘무인항공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다.

일본UAS산업진흥협의회는 지난 23~25일 도쿄에서 ‘2017 일본 무인항공기 박람회’를 개최하고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다양한 측량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무인항공기 업체들은 토목공사나 측량작업, 설계 등 시간, 인력을 대체하기 위해 무인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토목과 건설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인항공기는 GPS모듈을 내장해 공사 현장 지형을 3차원으로 구현하며 건물의 균열이나 부식을 탐지한다. 또한 높은 건물을 수리할 때 자재를 운반해 살포하는 무인항공기도 등장했다.

한편. 일본 국토 교통성은 ICT(정보 통신 기술)를 도입해 'i-Construction' 사업을 추진하며 향후 무인항공기를 적극 사용한다고 예고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