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드라마 '터널' 최진혁 VS 윤현민, 30년 차이 극복한 숨겨진 매력은 무엇?

지난 25일 OCN 주말드라마 ‘보이스’ 후속 드라마 ‘터널’이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에 ‘터널’에서 극과 극 매력을 그려내고 있는 배우 최진혁과 윤현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터널’에서 최진혁이 맡은 강력계 형사 ‘박광호’라는 인물은 일명 사람 수사의 달인이라 불린다.

1986년 어느 날 박광호는 연쇄 살인사건의 현장 ’터널’에서 범인과 마주하게 된다.

형사와 범인은 한 눈에서 서로를 알아본 것이다. 그렇게 쫓고 쫓기는 과정에서 박광호는 범인이 휘두른 돌에 맞고 의식을 잃게 된다.

그리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박광호는 그 모습 그대로 2017년도에 등장한다.

반면 배우 윤현민이 ‘터널’에서 열연하는 ‘김선재’ 강력계 형사는 사람을 수사해 범죄의 단서를 찾아내는 ‘사람수사’에 전혀 관심이 없는 인물이다.

2017년에 살고 있는 김선재는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SNS, 이메일, CCTV,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증거를 뒤져 수사 단서를 잡아낸다.
냉혈한 인간미로 주변 사람들의 차가운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의외로 김선재는 아주 따뜻한 가정에서 사랑을 받으며 자랐다.

하지만 알고 보면 김선재에게는 스스로 감추고 있는 상처가 있을 뿐이다.

그런 김선재는 1986년에서 왔다고 하는 베테랑 형사 박광호를 파트너로 만나게 되면서 수사의 날개를 단다.

하지만 김선재는 아무런 기록을 찾을 수 없는 박광호와 묘한 갈등을 빚게 되면서 극의 긴장감을 높인다.

OCN 주말 드라마 ‘터널’은 1986년 옛날 형사 ‘박광호’와 2017년 최신 형사 ‘김선재’가 만나 30년의 세월을 극복하고 과거와 현재를 오간다.

한편 ‘터널’에서는 형사로 변신한 최진혁과 윤현민의 모습이 시선을 모은다.

186cm의 훤칠한 키를 가진 배우 ‘최진혁’과 키 184cm의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의 완벽한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줄 드라마 ‘터널’은 총 16부작으로 꾸며졌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