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양수산부는 오후 3시 25분 이같은 사실을 접하고 곧바로 해수부는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 경찰 등 각계 인원들이 현장에 급파돼 신원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진도군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겠다고 공지했다.
앞서 2014년 10월 29일 세월호 4층 중앙에서 단원고 학생이 295번째로 발견된 뒤 아직 가족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미수습자는 9명이다.
단원고 2학년(당시) 남현철·박영인·조은화·허다윤 학생등 4명과 교사 고창석·양승진씨, 이영숙씨와 권재근·권혁규 부자 등 9명이다.
해수부는 단원고 학생 허다윤, 조은화양은 선미 객실 쪽에 있을 수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