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후 3시 25분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해를 발견했다며 "확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미수습자들이 입었던 옷가지 등 유류품에 피부조직이 일부 잔존한다면 DNA 시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유골에서 시료를 채취해 부모 DNA와 대조하면 동일 여부를 충분히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2014년 참사 당시 희생자 시신에서 채취한 시료 분석에 최고 긴급도를 부여해 시신 확인작업을 한 전례가 있어 이번에도 DNA 감정은 신속히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정부는 이날 오후 4시 30분 유해 관련 긴급 브리핑을 하겠다고 공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