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LA의 소비자권익보호단체는 27일(현지시간) 혼다, 아큐라 모델에 장착된 에어백을 적극적으로 교체하라고 주장했다.
혼다와 아큐라 모델에 장착된 타카타 제품은 사고 직후 에어백 작동 시 금속 파편이 함께 터져 운전자와 동승자의 안전을 위협해 일명 ‘살인 에어백’이라는 오명이 붙었다.
타카타 에어백은 혼다, 아큐라 이외에도 BMW, 메르세데스-벤츠, GM 등 많은 완성차 업체에서 사용 중이기에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타카타 에어백 오작동 사고로 최소 11명이 사망했으며 약 180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