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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0위-시리아 95위, 월드컵 본선행 가늠할 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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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0위-시리아 95위, 월드컵 본선행 가늠할 일전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홍정호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28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한국과 시리아의 경기에서 홍정호가 선취골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유호승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본선행을 가늠할 일전이 진행 중이다. 우리나라의 피파랭킹은 40위, 시리아는 95위다. 순위상 시리아는 우리나라 보다 한수 아래지만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시리아는 이란과 함께 최종예선에 출전하는 12개팀 중 가장 강력한 수비를 펼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시리아는 지난 6경기에서 단 2골만을 내주는 초강력 수비를 펼쳤다. 반면 우리나라는 7점이나 내줬다.
6경기에서 3승1무2패(승점10)를 거둔 우리나라는 시리아를 이길 경우 2위를 사수해 선두 이란의 추격도 가능하다. 하지만 패배할 경우 최대 4위까지 순위가 떨어져 월드컵 본선티켓을 딸 수 없다.

28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은 현재 전반 전이 끝난 상태다. 전반 4분 중앙 수비수 홍정호(장쑤 쑤닝)가 3년 4개월 만에 A매치 골맛을 보여 한국이 시리아를 1-0으로 앞서고 있다.

홍정호가 A매치에서 득점을 얻은 것은 지난 2013년 11월 15일 스위스와의 친선경기 이후 처음이다. 통산 두 번째 A매치 골이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