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는 이날 저녁 국과수 전문가들의 검증 결과 세월호 현장 유골은 동물뼈 7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이날 오전 11시 25분께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를 발견했다.
아울러 해경과 보건복지부, 국과수 등에서 인력을 파견 받아 유골 신원확인 및 유전자 분석작업에 돌입했다.
한편 현재 가족의 품에 돌아와야 할 미수습자는 총 9명이다. 단원고 2학년 학생이었던 조은화양과 허다윤양, 박영인군, 남현철군, 단원고 교사 고창석씨, 양승진씨, 부자지간인 권재근씨와 권혁규군 그리고 이영숙씨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