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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레이더] 남아공 포드CEO, SUV쿠가 화재 논란은 뒷전! 미국 본사로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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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CEO레이더] 남아공 포드CEO, SUV쿠가 화재 논란은 뒷전! 미국 본사로 복귀!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드 CEO 제프리 네메스가 28일(현지시간) ‘포드 SUV 쿠가 화재’ 논란을 뒤로하고 미국 포드 본사로 복귀한다.

지난해부터 차량 화재 문제가 논란이 되자 남아프리카공화국 포드는 SUV 쿠가에 대해 과열 및 화재발생을 일부 인정하고 차량 4556대 이상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7일 의회에서 남아공 포드 CEO 제프리 네메스는 “쿠가를 운전하던 리셸 지미 씨의 사망은 우리와 관련없다”고 말해 논란이 가중됐다.

제프리 네메스 CEO의 미국 복귀에 대해 포드 측은 “올해 6월 말 CEO 계약이 만료된다”며 “곧 새로운 남아공 포드CEO가 임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아프리카공화국 소비자위원회(National Consumer Commission)는 쿠가 화재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험회사에서도 쿠가 차량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