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지난 2015년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배당을 결정한데 이어 3년 연속 배당을 결정하면서 에어부산의 주주사인 아시아나항공·부산광역시와 부산의 12개 주요 기업이 결산 배당을 받게 됐다.
특히 에어부산은 2010년 첫 흑자 실현 이후 7년간 연평균 24.2%의 높은 매출액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현재 에어부산은 항공기 19대, 국내외 정기 노선 26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5월에는 저비용항공사 중 처음으로 자체 사옥에 입주하게 된다.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은 "에어부산은 손님, 직원, 주주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고 있으며, 3년간의 배당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항공사로서 기대와 신뢰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천원기 기자 000wonki@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