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로병사의 비밀' 우울증·공황장애·치매·암 원인…스트레스 해소법! 멍때리기대회, 마음챙김명상 (ft. 고도원)

29일(수요일) 밤 10시 방송 예정인 KBS 1TV '생로병사의 비밀' 616회에서는 <스트레스 어벤저스(Stress Avengers)> “제2부 우리 모두가 스트레스 어벤저스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생로병사의 비밀' 방송안내에 따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은 두 명 중에 한 명 꼴로 이른바 대한민국은 지금 스트레스 시대라 불린다고 하다.
스트레스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회적 불안과 긴장이 높아짐에 있다

그렇다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다양한 방법으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지난 1월에 부산 해운대에서 개최한 북극곰수영축제 현장의 모습을 전한다.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한겨울 영하의 날씨에도 5천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어 겨울 바다를 온 몸으로 느낀다.

이 대회의 참가자들은 차가운 바닷물에 뛰어들면서 스트레스를 떨쳐버린다고 한다.

실제로 바닷물에 뛰어드는 것은 감각적인 자극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가들은 말한다.
이와 비슷한 예로 북을 치며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이들도 있다.

북을 치는 행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의 양이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티졸의 양은 줄어든다는 호르몬 검사 결과를 나타낸다.

그리고 ‘멍 때리기’라는 특별한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뮤지컬 배우 신나리(28), 정유정(26) 씨가 출연한다.

지난해 한강에서 진행됐던 ‘멍때리기’ 대회에서 가수 크러쉬가 1등을 해 눈길을 모았던 그 당시 신나리 씨와 정유정씨가 2등을 수상 했었다고 한다.

실제로 멍 때리는 행위는 뇌파와 심박변이도(HRV) 검사 결과 스트레스 상황에서 나오는 뇌파인 하이베타파의 양이 감소해 뇌의 휴식이 될 수 있다고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는 설명한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최고령 보디빌더 서영갑 씨(82)가 근력운동으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일상을 공개한다.

이와 관련해 운동과 스트레스의 상관 관계에 대한 쥐 실험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전한다.

특히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여러 가지 방법 중 항우울제 치료에 버금가는 효과가 있으며 심혈관 질환 개선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 ‘마음챙김 명상’을 소개해 눈길을 모은다.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우울증, 공황장애, 치매, 암 등 만병의 근원이 되는 스트레스를 관리하지 못하고 방치하면 몸과 마음의 병으로 이어질 수 있고 충고한다.

마음챙김 명상이란 생각을 멈추고 감각에 집중함으로써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명상수업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한 실제 실험과 사례를 통해 그 효과를 증명한다.

또한 ‘호흡이 곧 명상이다!’라고 말하는 힐링 멘토 고도원 작가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공개된다.

‘고도원의 아침편지’를 전달하며 사람들에게 희망과 긍정을 전하는 힐링 멘토 고도원 작가의 스트레스 해소법은 과연 무엇일까?

고도원 작가는 명상과 호흡을 통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전한다.

한편 ‘생로병사의 비밀’ 암을 알고 건강해지는 시간 <암스트롱>에서는 <아동 질병 사망 원인 1위, 소아암>에 대한 건강정보를 전한다.

차윤호 기자 gen1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