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관전 포인트 중 하나인 각 구단에 속한 선수들이 올 시즌 펼칠 기량에 팬들의 궁금증이 더해지는 이유다.
지난해 정규리그에서 두산이 챔피언에 오르며 선전했었다. 잘 되는 팀에는 분명 이유가 있다. 우수한 선수진들이 대거 포함된 것이다.
역대 골든글러브에 오른 선수를 보면, 두산 베어스는 투수 니퍼트·포수 양의지·유격수 김재호·외야수 김재환 총 4명이 이름을 올렸다.
KIA 타이거스는 외야수 김주찬·최형우 총 2명이다.
NC 다이노스는 1루수 테임즈가, 넥센 히어로즈는 2루수 서건창이, SK 와이번스는 3루수 최정이, 한화 이글스는 지명타자 김태균이 선정됐다.
두산 포수 양의지는 2014년 시즌부터 3연속 골든글러브에 이름을 올리며 선전했다. NC 1루수 테임즈와 두산 유격수 김재호는 2015년 시즌부터 2연속 선정됐다. 올 시즌 꼭 주목해봐야 할 선수다.
지난 시즌까지 통산 3천833루타, 1천290득점을 보유, 최다 타점인 1천 411타점, 장타 900개 기록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은퇴한 양준혁이 통산 3천879루타, 1천299득점으로 1위를 하고 있지만 이번 시즌 순위 변동이 예상된다.
2017 프로야구 정규시즌은 오는 31일 개막경기를 시작으로 9월 17일까지 10개팀이 총 720경기를 진행해 순위 경쟁을 펼치게 된다.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전
한화 vs 두산 (19:00 잠실)
KIA vs 삼성 (19:00 대구)
kt vs SK (19:00 문학)
LG vs 넥센 (19:00 고척)
롯데 vs NC (19:00 마산)
이해성 기자 victorlee0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