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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언팩 뉴욕현지 생중계] 고동진이 털어놓은 S8, 그 8가지 비밀은... 갤럭시 S7 애플 아이폰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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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8 언팩 뉴욕현지 생중계] 고동진이 털어놓은 S8, 그 8가지 비밀은... 갤럭시 S7 애플 아이폰 차이는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갤럭시 S8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고동진의 승부수 갤럭시S8 궁금증, 갤럭시S8 언팩 뉴욕 현지 생중계   이미지 확대보기
고동진의 승부수 갤럭시S8 궁금증, 갤럭시S8 언팩 뉴욕 현지 생중계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은 30일 새벽 뉴욕에서 갤럭시s8 언팩 행사를 했다.
고동진 사장은 특히 갤럭시s8의 8가지 특징을 강조했다.

특징 1

우선 갤럭시 S8은 최소화된 베젤과 디스플레이가 끊김 없이 이어진다.
전면 전체가 화면인 듯한 인상을 주며 네 가장자리는 모두 부드러운 곡면이다. 홈 버튼이 디스플레이에 터치 방식으로 내장된 덕분에 표면은 매끈하다. 이전 모델보다 디스플레이가 약 18% 커졌지만 가로 폭은 거의 변동이 없어 손안에 쏙 들어온다. 카메라와 심박 센서, 지문인식 센서 등이 자리 잡은 후면에서도 돌출된 부분은 찾기 힘들다. 부드럽게 곡면 처리돼 손에 쥐는 느낌도 편안하다. 메탈 프레임은 전·후면 글래스를 매끄럽게 연결하며 밑면엔 USB 타입-C 포트와 이어폰 잭 등이 위치하고있다. .


특징2

기기를 켜 보면 특성이 잘 드러난다.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에서 잠금 화면, 홈 화면까지 일체감 있게 이어진다. 홈 화면에서 앱스 화면으로 이동하는 동작도 연속적이다. 간결한 선을 기반으로 열린 느낌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아이콘은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등 제품 전반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다.

특징3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화면 비율은 가로가 18.5, 세로가 9이다. 가로 모드에선 영상이 화면에 더욱 꽉 차게 표현돼 몰입감이 높다. 세로 모드에선 한 화면으로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다. 멀티 윈도 모드도 주목할 만하다. 영상을 보면서 메시지에 답할 때도 키보드가 영상을 가리지 않는다. 화면 상단에 고정시켜 놓는 ‘스냅 윈도’ 기능도 유용하다.

특징4

갤럭시S8의 주목거리는 역시 빅스비(Bixby)이다. 빅스비는 다양한 입력 방식을 인식하고 상황을 이해한다. 갤럭시 S8에서는 △보이스(Voice) △비전(Vision) △리마인더(Reminder) △홈(Home) 등 네 가지 기능이 제공된다. 사용자가 기기에 대고 “화면 캡처해 ○○에게 보내줘”라고 말하면 기기는 화면 캡처와 이미지 첨부, 연락처 선택 작업을 차례로 진행한 후 이대로 메시지를 보낼지 확인한다. 빅스비 비전은 카메라로 대상을 인식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제안이다. 특정 사물을 인식시키면 유사한 이미지를 모아 보여주기도 한다. 빅스비 리마인더는 사용자가 저장한 시간·장소·상황을 기반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특징 5

S8 카메라는 후면 듀얼 픽셀 1200만 화소, 전면 800만 화소 이미지 센서와 전·후면 각각 F1.7 렌즈를 탑재했다. 여기에 이미지 신호 처리 알고리즘을 강화해 낮은 조도에서도 환하고 선명한 사진을 제공한다. 전면 카메라엔 자동초점(AF) 기능이 적용돼 인물 사진이 또렷하게 나온다.

특징 6

카메라 UX는 화면이 꽤 크지만 한 손으로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 상하좌우 스와이프 동작만으로 △촬영 모드 △효과 부여 △셀피 전환이 가능하다. 갤럭시S8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스티커 기능도 있다. 갤럭시S8 카메라는 일명 ‘움직이는 스티커’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

특징 7

갤럭시S8은 홍채·지문·얼굴 등 다양한 생체 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갤럭시S8의 홍채 인식 UX는 컬러 화면과 다채로운 마스크 등이 주목할 만하다. 얼굴 인식은 보안 측면에서도 유용하다. 셀피를 찍듯 전면 카메라를 바라보기만 해도 스마트폰 잠금이 순식간에 해제된다.

특징 8

삼성 덱스(DeX)는 모니터·키보드·마우스가 결합됐다. 모니터 등이 연결된 삼성 덱스 스테이션에 갤럭시S8을 꽂으면 스마트폰을 PC 같은 UX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커넥트는 냉장고∙세탁기∙청소기 등 다양한 전자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연동,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개별 기기를 제어하는 것도, ‘외출’ 모드처럼 여러 제품에서 필요한 기능만 발췌해 실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재희 기자 yoonsk82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