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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오늘 영장심사…구속여부 강부영 판사 손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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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오늘 영장심사…구속여부 강부영 판사 손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YTN화면캡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29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YTN화면캡처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의 구속 여부는 이제 강부영 영장전담 판사 손에 달렸다.
검찰과 박 전 대통령 측은 불꽃 튀는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박 전 대통령을 직접 조사한 '투톱' 서울중앙지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형사8부장과 이원석(48·연수원 27기) 특수1부장을 동시 투입하는 '배수진'을 쳤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이번 '국정농단' 사태의 '몸통'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전체 13개 혐의의 입증 정도와 사안의 중대성에 비춰 구속 수사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검찰의 파상공세에 맞서 박 전 대통령측은 범죄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수사 내용을 조목조목 반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법원이 검토해야 할 기록도 워낙 많아 구속 여부는 31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