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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박사모 삼성동 자택과 서울중앙지법으로 소속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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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영장심사, 박사모 삼성동 자택과 서울중앙지법으로 소속 집결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근처에서 지지자들이 도로에 앉아 박 전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일인 3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근처에서 지지자들이 도로에 앉아 박 전 대통령이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30일 오전 10시 30분 강부영(43·사법연수원 32기) 영장전담판사의 심리로 서울중앙지법 서관 321호 법정에서 열린다.

박 전 대통령의 검찰 출석 2시간 전인 8시 30분께부터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인근에는 박사모등 지지자들이 속속집결하고 있다.
앞서서울 삼성동 자택 앞은 구속 기각을 촉구하는 지지자들로 아수라장이 됐다.

이날 오전 7시께 지지자 300여명은 강남구 삼성동 박 전 대통령의 집 앞에서 태극기를 흔들며 "대통령님을 절대 못 보낸다"고 연신 외치는가 하면 일부 흥분한 지지자들은 욕설과 폭언을 퍼부으며 험악한 상황을 연출했다.

박 전 대통령 지지 단체들은 오전 9시께부터,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퇴진행동)은 10시께부터 법원 인근에서 구속영장 발부를 반대·촉구하는 집회를 열 예정이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법원 주변에 약 2천명의 경력을 배치했으며 법원은 차량은 별관 정문쪽으로만 들어갈 수 있게 하고 다른 문들은 모두 통제했다.

김연준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