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최고 명당자리 어디?

공유
0

롯데월드타워 불꽃놀이… 최고 명당자리 어디?

4월 2일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 기념 불꽃축제 개최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일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불꽃놀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인근 불꽃쇼 관람 주요포인트다.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일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불꽃놀이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인근 불꽃쇼 관람 주요포인트다.
[글로벌이코노믹 한지명 기자] 롯데월드타워가 오는 4월 2일 ‘하나되어 함께하는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3일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오프닝을 넘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과 희망찬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화합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사회공헌 행사로 송파구,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한다.
4월 2일 오후 7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롯데월드타워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펼쳐지는 불꽃쇼와 함께 공공예술프로젝트 스위트스완, DJ DOC, 홍진영, 다이아(D.I.A) 축하 공연, 벚꽃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 국내 최초로 3만여 발의 타워 불꽃 연출 예정


‘롯데월드타워 불꽃축제’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에서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타워 불꽃쇼로 저녁 9시부터 약 11분간에 걸쳐 총 750여 개의 발사포인트에서 3만여 발의 불꽃이 서울 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재즈, 팝 등 총 8 곡의 음악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건물에서 진행되는 타워 불꽃과 석촌호수 서호에서 연출되는 뮤지컬 불꽃이 화려함을 더 할 예정이다.

이미지 확대보기
롯데월드타워 불꽃쇼는 두바이 부르즈할리파, 대만 타이베이101, 파리 에펠탑 등 세계 유명 불꽃쇼를 연출했던 타워불꽃쇼 설치 분야에 있어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프랑스 그룹에프(GroupeF)팀이 3월 15일부터 31일까지 17일 동안 135시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한다.

총 29명의 그룹에프 작업자들이 롯데월드타워 불꽃설치를 위해 타워의 73층과 125층(123층 상부) 두 곳에서부터 줄을 타고 내려와 타워 외벽 수직 핀에 고정장치를 고정하고 그곳에 불꽃과 모듈이 설치된 알루미늄 판을 부착한다.

타워에 설치되는 모든 불꽃쇼 자재는 낙하 위험이 없도록 분리가 되지 않는 부품만을 사용했으며, 만일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자 통행이 적은 시간(오후 10시부터 오전 7시까지)에 타워 반경 40m를 별도 안전관리자들이 통제하면서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번 롯데월드타워 불꽃쇼에 사용되는 불꽃은 발사포 안에 추진화약을 넣고 일정 고도 이상 쏘아올려 다양한 모양을 연출하는 ‘타상불꽃’이 아닌 발사포와 화약이 일체형으로 구성되어 뿜어져 나오는 ‘장치불꽃’ 형태로 진행될 예정으로 일반 불꽃쇼 대비 낙진이나 티끌이 발생할 확률이 거의 없다.

한지명 기자 yol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