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비서, 지문·홍채·얼굴인식을 지원하는 최강 스펙을 갖춘 역대급 모델에 주요 외신들은 “아름다운 디자인” “다른 플래그십에 비해 경쟁력 있는 스펙”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IT 전문지 와이어드와 일본 기즈모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강점으로 꼽으며 삼성이 뛰어난 스펙의 경쟁력 있는 제품을 만들어 냈다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주요 외신들은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에 주목하며 호평을 쏟아냈다.
빅스비는 스스로 학습하며 지속 발전하는 딥러닝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것으로 사용자가 사용할수록 발전할 것이라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갤럭시S8과 S8플러스가 아이폰8의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지만 미국 언론들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경제 전문지 포천은 “리마인더·캘린더를 직접 설정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빅스비는 스마트폰 내 파일을 연락처에 저장된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 기능을 수행한다는 점이 더욱 빛난다”고 평가했다.
그 외 주요 매체들도 놀랄 수밖에 없는 기술적 경이를 삼성이 이뤄냈다면서 삼성이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일본 지지통신은 “삼성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을 제치고 점유율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지난해 갤노트7 발화 사태로 브랜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고 지적하며 “신제품 출시로 소비자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동화 기자 dh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