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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당국, '퓨어 케어 허벌 크림'(PureCare Herbal)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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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보건당국, '퓨어 케어 허벌 크림'(PureCare Herbal) 리콜

캐나다 보건부 (Health Canada)는 '퓨어 케어 허벌 크림'(PureCare Herbal Cream)에 대해 리콜 명령했다. 사진=캐나다 보건부이미지 확대보기
캐나다 보건부 (Health Canada)는 '퓨어 케어 허벌 크림'(PureCare Herbal Cream)에 대해 리콜 명령했다. 사진=캐나다 보건부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캐나다 보건부 (Health Canada)는 '퓨어케어 스킨'(Pure Care skin)온라인 사이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퓨어 케어 허벌 크림'(PureCare Herbal Cream) 2종을 리콜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보건부는 이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중단하고 의료 종사자에게 건강상의 문제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를 권고했다.
제조사인 퓨어케어 허벌 크림사는 홈페이지 성명을 통해 "보건당국은 이들 제품에 프로피온산 클로베타솔(clobetasol propionate) 성분이 있다고 알려왔으며, 환불을 권고했다"며 "이에 따라 관련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리콜 조치 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건선이나 습진을 앓고 있는 아이들이나 젊은이들을 치료하는데 스테로이드를 사용하지만 일반적으로 클로베타솔(clobetasol)만큼 강한 것은 사용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클로베타솔은 매우 강력한 스테로이드라고 부르며 약물이 혈류에 흡수돼 특히 어린이에게 영향을 미쳐 잠재적으로 고혈압, 위장염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스테로이드 치료를 장기간 지속하면 어린이의 성장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소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피부 질환에 첫 번째 라인으로 전문가의 도움으로 정확한 용량을 사용하면 매우 안전하다고 알려졌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