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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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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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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1일 주한 동남아 9개국 대사를 초청해 한-동남아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담회 참석자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대사 등 동남아 9개국 대사다.
이번 간담회는 2007년 한-아세안 FTA 발효 후 10년을 넘어선 시점에서 주요 동남아 국가와 교역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상호 협력을 확대해 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김재수 장관은 농식품부 교역관련 제도를 소개하고 한-동남아 간 농식품 교역 애로사항에 대하여 논의함으로써 국가 간 농식품 교역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동남아 국가는 아열대 기후로 우리나라와 주요 생산 농산물이 달라 교역으로 인해 상호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국가다. 대아세안 주요 수출 품목은 닭고기, 딸기, 라면, 음료 등이며 주요 수입 품목은 바나나, 커피, 파인애플 등이다.

김재수 장관은 “최근 우리나라 농식품 주력 수출시장인 중국과 관련한 대외 여건이 변화하면서, 동남아 국가와의 교역 활성화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는 우리나라 국민들이 선호하는 여행지이며, 필리핀·태국 등에서도 방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민간 차원의 교류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는 만큼, 농식품 분야의 교류도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