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동암역 음주사고‧동춘동 초등생 살인사건, 인천에서 잇따라 사건사고 발생

공유
0

동암역 음주사고‧동춘동 초등생 살인사건, 인천에서 잇따라 사건사고 발생

29일 인천 동암동과 동춘동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29일 인천 동암동과 동춘동에서 사건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이코노믹 최수영 기자] 인천에서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흉흉한 살인사건이 발생해 네티즌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9일 오후 인천 부평구 동암역에서 음주운전 차량이 지하철 역 계단으로 돌진해 행인 3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42살 박모 씨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당시 승용차 운전자는 면허 정지 수준의 음주 상태였다.
또 같은날 집을 나간 9살 여자 초등생 B양이 10시간 만에 아파트 옥상 물탱크에서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된 사건도 발생했다.

이 사건과 관련해 인천 연수경찰서는 30일 살인과 사체 유기 혐의로 용의자 A(17)양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양은 29일 오후 B양을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인천 연수구 동춘동의 한 아파트 옥상 물탱크 안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이날 오후 1시쯤 아파트 인근 공원에서 함께 놀던 친구들에게 어머니에게 전화를 하기 위해 지나가는 여성에게 휴대폰을 빌리러 간다고 한 뒤 실종됐다.

최수영 기자 nvi20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