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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주총서 "안정성장 바탕으로 자본시장 역할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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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 주총서 "안정성장 바탕으로 자본시장 역할 확대"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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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최성해 기자] 정지원 한국증권금융 사장은 30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경영목표로 ‘안정성장을 기반으로 자본시장에서의 역할 확대’를 제시했다.

정지원 사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맞서 ‘상황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기민하고 유연한 대응’으로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루어나갈 계획”이라며 “금융업 전반의 마진율 하락에 대응해 사업모델 다양화와 효율성 관점의 업무 분석을 통해 회사의 수익 창출 역량을 제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사장은 “금융 혁신과 변화가 자본시장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증권사 등과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일환으로 올해 중 증권사가 외화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외화 유동성 공급을 개시할 계획이다.

또 단기자금시장의 질적 성장을 위해 기일물 RP시장에서 시장조성 역할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증권금융은 30일 오전 10시 여의도 본사에서 제6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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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영업실적의 경우 2016회계연도 자산규모(신탁계정 포함)는 65.2조원으로 전기말 대비 5.5%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84억원으로 전기 대비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1주당 600원의 현금배당(배당률 12%)을 결의했다.
최성해 기자 bada@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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