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정준길 대변인은 글로벌이코노믹과의 통화에서 "지난 28일 '국민의원' 특집 분에 대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한편, 김현아 의원은 "무한도전 측에 당을 대표하거나 하는 거면 솔직히 좀 그렇다고 말했다. 그런데 그쪽에서 주제별로 구성을 맞춰야한다고 해서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의원은 이어 "무한도전에서 제안이 올 때 주거문제, 특히 청년 주거 문제에 관해 국민들에게 공모를 많이 받았다고 했다"며 "주거문제와 관련해 추천을 받아서 나가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달 1일 방송예정인 MBC '무한도전'은 '국민의원' 특집으로, 5개 정당에서 1명씩 국회의원 각 1명씩을 섭외해 시청자들인 '국민의원' 200명과 입법에 대해 토론한다.
자유한국당에서는 비례대표인 김현아 의원이 녹화에 참여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바른정당과 뜻을 같이 하는 김 의원이 당 대표로 출연하는 것은 부적적하다며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