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유통업체 매출 전년동월 대비 0.1% 증가

[글로벌이코노믹 편도욱 기자] 지난달 유통업체 매출이 0.1% 증가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온라인 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지난달 전체 매출이 전년동월보다 0.1% 증가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편의점 매출이 상승했지만 설 명절이 1월이라는 기저효과와 윤년효과에 따른 영업일수 축소로 전체 매출이 6.6% 하락했다.

편의점 매출은 간편식에 대한 수요 증대와 수입맥주 프로모션으로 식품군의 매출이 성장하고 점포 수가 증가하면서 전체 매출이 9.3% 증가했다.

백화점 매출은 여성정장 및 가정용품부문의 매출이 증가했으나 설 명절 시기 차이로 인해 식품군의 매출이 감소하며 전체 매출은 1.3% 줄었다. 대형마트도 윤년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영업일수가 축소되면서 매출이 19.5% 감소했다.

온라인은 판매부문과 판매 중개부문 모두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16.3% 늘어났다.

식품 배송 특화 서비스 등으로 식품군 매출과 백화점브랜드 단독상품기획전으로 패션·의류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판매 매출은 27.7% 증가했다.

봄 이사 철과 신학기 등 시기적 특수성에 따라 생활·가구와 가전·전자부문 매출이 증가하며 온라인 판매 매출도 12.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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