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펜데일쇼’는 지난 35여년 동안 라스베이거스를 찾는 여성들의 밤을 즐겁게 해준 공연이다. 지난해 8월 올림픽홀에서 동북아시아 최초로 내한, 국내 공연계에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첫 내한공연 전 ‘보수적인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라는 우려와 달리 다양한 연령층의 여성 관객들을 공략하는 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치펜데일쇼’는 1979년 LA의 기울어가던 클럽이 여성 관객을 위한 쇼를 기획하는 것에서 시작됐다. 첫 공연 후 큰 인기를 얻은 치펜데일쇼는 해외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아왔으며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금까지 오픈런 공연 중이다.
‘치펜데일쇼’는 오는 6월 14일부터 18일까지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한편 잊지 못할 최고의 밤(Best, Night, Ever)'이라는 모토로 꾸며지는 이번 공연의 티켓은 30일 오후 2시에 오픈됐다. 인터파크는 티켓 오픈과 동시에 4월 9일(일)까지 조기예매 관객들에게 전 좌석 모두 30% 할인한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