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윅스는 30일 서울 명동 사옥 대회의실에서 공식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후원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이 선수에게 전달된다.
최신원 SK네트윅스 회장은 평소 이시형 선수의 어려운 처지를 안타까워했다. 현재 이시형 선수는 경기 남양주시의 조그마한 다세대주택에서 외할머니와 어머니, 쌍둥이 여동생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그동안 후원금으로 운동을 지속할 수 있었으나 이마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왔다.
최 회장은 “이시형 선수가 아무 걱정 없이 운동에만 전념해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이 선수가 좋은 성적을 거둬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길 기대한다”고 후원 소감을 말했다.
오소영 기자 os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