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CEO레이더] 다이슨, 디자인으로 문제 해결…2017 제임스 다이슨 어워즈 시작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영국의 애플로 불리는 가전제품 회사 ‘다이슨’은 30일(현지시간) 2017 제임스 다이슨 어워즈를 펼친다고 밝혔다.

제임스 다이슨 공모전은 학생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장려하고 차세대 디자인 엔지니어들을 고무시키기 위해 다이슨이 만든 국제 학생 디자인 대회다.
CEO겸 수석 디자이너인 제임스 다이슨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람을 찾고 있다”고 이번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다이슨의 심사 기준은 더 적은 자원으로 작동하면서 친환경, 실용적이며 상업화 가능성을 지닌 제품이어야 한다.

응모기간은 3월 30일부터 7월 20일까지며 국내 우승자, 다이슨 엔지니어 선별 최종 후보 선정 뒤 오는 10월 26일 국제 우승자를 발표한다.

다이슨은 날개 없는 선풍기, 무선 청소기, 헤어 드라이기 제품으로 지난해 매출 25억 파운드(3조6250억원), 수익은 6억3100만 파운드(9150억원)로 나타났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