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중국 최초의 대형 항공기 'C919'이 지상 활주 마지막 관문인 고속주행 테스트를 통과했다.
중국망(中国网)은 17일(현지시간) 'C919기'가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실시한 고속주행 테스트를 무사히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활주 테스트는 첫 비행 전 마지막 관문으로, 특히 고속주행은 이 마지막 관문 중 난이도가 가장 높다.
개발을 담당한 중국상용항공기그룹(中国商飞集团) 측은 C919의 개발과 테스트가 모두 완료됐으며, 첫 비행은 올해 4월이나 5월 중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