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경석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인적분할 후 매일홀딩스(지주회사)와 매일유업(사업회사)의 합산 적정가치는 831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시가총액 대비 20%의 상승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인적분할은 본업이 재평가되고 지배구조는 변하는 기회"라며 "현재 7.6%에 불과한 매일유업의 자사주를 감안하면 분할 이후 매일홀딩스가 향후 공개매수, 현물출자 등을 통해 지분 확대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의 사업 자회사 지분 현물출자를 통한 매일홀딩스의 지분 확대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사업회사 가치 부양으로 이어진다"고 덧붙였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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