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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유명인 인스타그램 광고글 ‘광고’라고 표시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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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TC, 유명인 인스타그램 광고글 ‘광고’라고 표시 권고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광고 의심 콘텐츠에 대해  경고문을 전달했다. 사진=FTC 트위터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영향력있는 사람들의 광고 의심 콘텐츠에 대해 경고문을 전달했다. 사진=FTC 트위터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는 19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에서 영향력 있는 스타와 마케팅 관계자가 광고료(?)를 받고 게시물을 작성할 경우 '광고'라는 표기를 해야 한다고 경고문을 인스타그램측에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FTC는 인스타그램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며 유명인과 광고주 사이에 거래로 인한 게시물을 작성할 때 콘텐츠 안에 이를 명확히 표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FTC는 소셜 미디어를 통한 광고가 범람하는 것을 문제 삼은 시민단체의 지적을 수용했으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서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FTC는 영향력 있는 사람에게 서한을 90통이상을 전달했지만 구체적인 명단은 추가로 공개하지 않았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