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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한주간 수익률 0.21%… 3주만에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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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주식형 펀드, 한주간 수익률 0.21%… 3주만에 플러스

펀드 유형별 수익지수 추이//에프앤가이드=자료이미지 확대보기
펀드 유형별 수익지수 추이//에프앤가이드=자료
[글로벌이코노믹 유병철 기자] 국내 주식형 펀드가 지난 한주간 0.21%의 수익률을 기록, 3주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22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21일 기준 국내주식형 주간수익률은 0.21%로 3주 만에 플러스 수익률을 냈다.
적극적운용을 통해 시장수익률의 초과 달성을 추구하는 액티브펀드(0.42%)가 지수를 따라 운용되면서 제한된 범위의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인덱스펀드(-0.09%)의 수익률을 넘었다.

세부 유형별로는 액티브주식섹터(1.64%)가 가장 우수했으며 뒤이어 액티브주식중소형이 1.09%를 기록했다.

반면 인덱스주식코스피200은 한 주간 -0.47%를 기록해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한 주간 중형주(1.44%) 및 소형주(1.66%)가 대형주(-0.44%) 대비 아웃퍼폼하면서 액티브 펀드의 우수한 성과에 기여했다.

반면 인덱스 펀드의 부진 원인은 삼성전자 주가가 자사주 매입기간 종료 후 외국인 매도물량 증가로 20일 기준 한 주간 5.04%급락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됐다.

설정액 100억원 이상인 국내주식형펀드(ETF 제외) 중 가운데 '알리안츠Best중소형증권자투자신탁[주식](C/C 5)'가 액티브주식중소형 주간 유형수익률(1.09%)을 1.72%pt 상회한 2.81%수익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라자드코리아증권투자신탁(주식)클래스C 2'와 '메리츠코리아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S'는 각각 2.79%의 성과를 냈다.
중소형주 구성 비중이 높은 필수소비재(7.25%) 및 의료(3.01%) 종목이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하며 해당 주식 보유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해외주식형 주간수익률은 한 주간 -0.49%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다.

세부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이 0.92%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그렸고 뒤를 이어 신흥유럽, 아시아퍼시픽 지역이 각각 0.60%, 0.41%의 수익률로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반면 베트남, 중남미, EMEA는 각각 -1.53%, -1.07%, -1.02%의 하락폭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개별펀드로는 '미래에셋차이나디스커버리증권투자신탁 1(주식)종류A'가 2.69%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우수한 흐름을 보였다. 이어 'JP모간브라질증권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A', 'KTB중국1등주증권자투자신탁[주식]종류A'가 각각 2.54%, 2.1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 수익률은 각각 0.05%, 0.16%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내채권형 소유형별로는 하이일드채권이 0.15%로 가장 우수한 수익률을 보였으며 회사채권 또한 0.0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유병철 기자 ybsteel@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