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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환율이 수상하다, 느닷없이 급락 그 4가지 이유, ①사드 ②프랑스 대선 ③ 트럼프 달러 방어 ④ 수출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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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진단] 환율이 수상하다, 느닷없이 급락 그 4가지 이유, ①사드 ②프랑스 대선 ③ 트럼프 달러 방어 ④ 수출네고

[글로벌이코노믹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우리나라 원화의 달러 환율이 돌연 하락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날 달러당 1125.4원에 마쳤다.
이날 환율은 1135.0원으로 출발했으나 오후 1시부터 큰 폭으로 떨어졌다.
24일에도 원·달러 환율은 1달러당 1129.9원으로 마감했다.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김대호 박사의 환율 급락 4가지 이유, 사드배치와 북한 미사일등 한반도 안보상황 등이 달러 엔화 뉴욕증시 금시세 코스피 코스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
환율이 요동치고 있다. 김대호 박사의 환율 급락 4가지 이유, 사드배치와 북한 미사일등 한반도 안보상황 등이 달러 엔화 뉴욕증시 금시세 코스피 코스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이날 환율은 1134.15원으로 개장하여 한때 1128.20원 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미국 트럼프이 환율조작국 지정을 하지 않으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원화의 환율이 다시 하락 반전하는 기미를 보이고 있다.

24일 원화 환율 변동 내역.
①②③④
OPEN 1,134.15
DAY RANGE 1,128.20 - 1,135.88
PREVIOUS CLOSE 1,134.30
52WK RANGE 1,089.72 - 1,211.78
YTD RETURN -5.89%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데에는 몇가지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 첫번째가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달러 약세 의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회있을 때마다 달러강세를 원하지않는다고 밝혀왔다. 달러약세는 우리나라 원화의 강세로 나타난다. 이는 곧 원화환율의 하락으로 이어진다.

두번째 이유는 프랑스 대선이다.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 진보파 후보인 마크롱이 1등으로 예선을 통과하면서 프렉시트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 그 결과로 안전자산인 일본엔화와 미국 달라로 쏠렸던 돈이 다시 유러화와 파운드화로 몰리고 있다. 이는 우리나라 원화에는 강제요인으로 작용한다.

세번째 이유는 월말을 맞아 네고물량이 늘어다고 있다는 점이다. 수출증가로 늘어난 네고물량이 외호시장에 대거 풀리면서 원화강세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네번째는 한반도 안보상황이다. 사드배치와 칼빈슨 호 출격으로 북한이 도발을 자제하면서 외국인들의 원화사재기가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김대호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