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트가 설립될 지역은 현지 그레고리 포틀랜드 중·고등학교에서 약 3.2㎞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스티븐 F 오스틴 초등학교와는 불과 1.6㎞ 거리로 인근 주민들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하지만 엑손모빌과 사빅은 주위 반대를 무릅쓰고 플랜트 용지를 선정했다. 양사는 이 프로젝트로 600여 개의 일자리가 직접 창출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플랜트 건설기간 220억달러(약 25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나타나고 완공 후 첫 6년 동안 500억달러(약 56조원)의 경제적 효과가 추가 발생할 것으로 본다.
플랜트 선정 지역은 미국 텍사스주 남부에 있는 셰일가스전과 가깝다. 양사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 때문에 천연가스가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호승 기자 yh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