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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3회 구본승, 박시은과 서당서 강렬한 첫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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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예고]'훈장 오순남' 3회 구본승, 박시은과 서당서 강렬한 첫만남

악역 한수연, 박시은 남편 장승조 동정

2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3회에서는 강두물(구본승)서당 적현재에서 아이들을 구하는 오순남(박시은)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2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3회에서는 강두물(구본승)서당 적현재에서 아이들을 구하는 오순남(박시은)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 장면이 그려진다. 사진=MBC 영상 캡처
[글로벌이코노믹 김성은 기자] 박시은이 구본승과 강렬한 첫 만남을 갖는다.

26일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연출 최은경, 극본 최연걸) 3회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강두물(구본승 분)은 아들 강세종(이로운 분)을 서당 적현재에 맡기게 되면서 오순남(박시은 분)과 강렬한 첫만남을 갖는다.

강두물은 세종이 다니게 될 서당을 이곳저곳 먼저 둘러보게 된다.

차유민은 서당 적현재를 비롯해 종갓집 살림을 챙기는 아내 오순남에게 고생이 많다고 위로한다. 이에 순남은 종갓집 며느리가 이 정도가 무슨 고생이냐며 되레 유민을 위로한다.

한편, 황세희(한수연 분)는 회사 앞에서 물세례를 받은 차유민을 보며 그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된다. 세희는 "자존심 강하고 똑똑해 보이는데 가난한 가 봐요"라며 손수건을 내민다. 이에 유민은 "됐다"며 세희의 손수건을 거절한다.

황세희는 악역 황봉철(김명수 분)의 딸로 용선주(김혜선 분)가 입양해서 키운 인물이다. 또 극중 강두물의 아내이자 강세종의 엄마이기도 하다.

서당을 둘러 보던 두물은 아이들을 구하려다 나무에서 떨어지는 순남을 대신해 자신이 다치게 된다. 서당 학생 한 명이 높은 나무에 올라가자 순남이 사다리를 놓고 그를 구하러 간 것. 하지만 순남이 발을 헛디디면서 사다리에서 떨어지자 두물이 달려가 순남을 받으며 바닥에 깔려 정신을 잃는다.
순남차유민, 강두물과 황세희가 성인으로 가정을 꾸린 가운데 서로 엇갈린 운명으로 만남을 가져 다음 전개에 기대감을 자아낸다. 특기 강두물은 오순남의 친동생을 '강운길'(설정환 분)이라는 이름까지 지어 의형제로 삼아 앞으로의 관계에 더욱 궁금증이 일고 있다.

MBC 일일드라마 '훈장 오순남'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 '언제나 봄날' 후속작으로 빠른 전개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김성은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