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인도, 중국 항공모함 진수식에 '인도양의 새로운 위협' 주장

공유
1

인도, 중국 항공모함 진수식에 '인도양의 새로운 위협' 주장

중국, 후속 항공모함 상하이에서 건조 중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 '001A'호가 26일 성대한 진수식을 가졌다. 자료=중국국방망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 '001A'호가 26일 성대한 진수식을 가졌다. 자료=중국국방망
[글로벌이코노믹 김길수 기자] 26일 오전 9시 중국 랴오닝성 다롄시(大連)) 중국조선중공업다롄조선소(中国船舶重工集团公司大连造船厂)에서 중국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 '001A'호의 진수식이 성대하게 열렸다. 중국중앙정치국위원 겸 중앙군사위 '판창룽(范长龙)' 부주석이 참석해 연설과 함께 진수식 행사를 축하했다.

중국 해군의 발전을 상징하는 일단의 사건으로 전 세계에 보도됐지만, 유달리 인도만은 '인도양의 새로운 위협'이라는 제목으로 중국의 항공모함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으로 보도했다.
본문 내용을 살펴보면, 중국 항공모함에 대해 가장 위협을 느끼고 있는 국가가 바로 인도이며, 중국은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 발사 외에도 이미 후속 항공모함을 상하이에서 건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향후 약 6척의 체제로 운영이 예상되며, 인도양을 무대로 위협이 될 것이라는 전문가의 의견도 담았다.

중국 항공모함에 대한 소식을 접한 인도의 네티즌들도 이 문제에 대해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도 네티즌들은 "중국은 미국과는 다르다. 항공모함을 유지할 경제력이 부족하다" "위세 당당한 것은 지금 뿐이다. 허울만 좋을 뿐 전쟁이 시작되면 곧 침몰할 것이다. Made in China이기 때문에" "인도가 중국 제품 불매 운동을 하면 중국군 지원이 끊기게 될 것이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

김길수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