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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안업체 니세소, “삼성 스마트TV 외부에서 통제 가능…보안 문제 대비해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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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보안업체 니세소, “삼성 스마트TV 외부에서 통제 가능…보안 문제 대비해야” 경고

미국 보안업체 니세소는 삼성 스마트TV 보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만일을 대비해 TV설정에서 허용된 모든 장치 제거하는 등 보안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보안업체 니세소는 삼성 스마트TV 보안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만일을 대비해 TV설정에서 허용된 모든 장치 제거하는 등 보안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글로벌이코노믹 방기열 기자] 미국 온라인 보안 컨설팅 업체 니세소(Neseso)는 19일(현지시간) 북미 지역에서 판매되고 있는 삼성 스마트TV 보안 문제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문의된 제품은 지난 2015년 타이젠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 32인치 스마트TV(제품명 : UN32J5500)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폰으로 TV리모콘을 대신해 TV를 작동하듯 스마트폰이 Wi-Fi칩의 MAC 주소를 알게 된다면 외부에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으로 MAC주소를 복제해 스마트TV를 제어할 수 있다고 밝혔다.

보안업체 니세소는 이번 조사를 통해 삼성 스마트TV는 보안에 취약하지 않지만 외부에서 TV채널을 변경하거나 화면 미러링 작동은 가능하다고 전했다.

특히 니세소는 “만일을 대비해 TV 설정에서 ‘허용된 모든 장치 제거’를 권장하며 보안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특히 허용된 MAC주소를 삭제해 외부에서 스마트TV로 접근하는 통로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방기열 기자 redpatrick@g-enews.com